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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책은 추천사와 함께, 당근마켓 미술서적 판매기 책은 추천사와 함께 올리되, 추천사가 너무 길지 않아야 더 전달력이 있는 듯 하다.(통계를 낼 정도로 충분한 데이터가 있는건 아니지만,지금까지 느낀바로는 부연설명이 긴 상품들은 안 팔리는 경향이 있다.) 이 물건도 올린지 얼마안되 연락이 왔고, 차분한 분위기의 중년 여성분이 구매하셨다. 책등이나 모서리도 꼼꼼하게 촬영하여 올렸었고, 밑줄을 그은 부분이 있으므로밑줄 그은 페이지 또한 촬영해 업로드했고, 게시글 말미에서 밑줄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 더보기
소량을 싼 가격에, 당근마켓 커피믹스 판매기 처음 올린 물건이 한달 동안 물건이 안 팔리는 경험을 해 본 나는,엄청 싸게 올리더라도 물건을 팔아보고 싶었다. 당근마켓 후기에는 정말 안 팔릴 것 같은 물건들이 팔린다고들 많이 말하므로,품목은 따지지 말고 '안 팔릴 것 같은 물건이라도, 일단 최대한 싸게 올려나보자.' 라는 전략을 세웠다. 우리 집에는 믹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어쩌다 믹스 커피가 생기면 2-3년은 되는 유통기한을 꽉 채워서 버리곤한다. 그런 우리 집에 유통기한이 넉넉한 믹스커피 5봉이 있길래, 1000원에 올려보았다. 사진은 전부 깨끗한 배경에서 찍으려고 노력했고,첫번째 이미지는 5봉 모두 상표가 보이도록,두번째 이미지는 5봉 모두 유통기한이 보이도록 촬영해서 첨부했다. 게시글을 올리자마자 채팅이 왔다.늦은 밤이었는데도 불구하.. 더보기
당근마켓 판매 시작하기 🥕 요새 집에 쌓아만 둔 물건을 당근마켓에 내다 팔고 있다. 중고 제품 매매는 귀찮고 싫다고 생각했었는데, 당근마켓에서는 거래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 디자인이 매우 잘 되어 있는 덕인듯 하다. 비단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이 편할 뿐 아니라, 거래하는 것 자체에서 상당히 스트레스가 없고 재밌다. 하트를 눌러준다거나 거래완료 후 긍정적인 상호 리뷰를 권장하는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동네 사람들끼리의 매매라는 당근마켓의 컨셉이 사람들을 좀 더 친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사실 당근마켓의 개발문화가 참 좋은 것 같아 회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당근마켓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보고 싶었고, 나는 잘 안 쓰지만 팔릴 것 같은 물건을 이것 저것 올려보았다. 그런데 한달이 지나도록 아무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