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면서도, 이를 중신으로 경기의 상승과 하강이 끊임없이 반복한다.
이러한 상승과 하강의 반복을 '경기순환'이라고 한다.
경기순환
용어정리
정점: 한 순환 주기내에 있는 가장 높은 지점.
저점: 한 순환 주기의 시작과 끝에 경기가 낮은 지점.
확장국면: 경기가 상승하는 구간.
수축국면: 경기가 하강하는 구간.
진폭: 정점과 저점 사이의 높이.
이처럼 경기는 확자오가 수축을 반복한다.
이때 정점과 다음 정점사이의 기간을 경기의 주기(cycle)이라고 한다.
한 순환에 걸리는 주기의 길이에 따라서도 장기파동, 중기파동, 단기파동으로 나누어 부른다.
장기파동: 50~60년 주기. 드라티예프 파동 이라고도 함. 기술혁신, 전쟁, 신자원 개발 등이 원인. 주기가 너무 길고 통계 수집에 어려움이 있어 분석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중기파동: 10년 전후를 주기로 나타나는 파동 쥐글라 파동이라고 부르기도 함. 쥐글라 파동이라고 함.주로 기업의 설비투자의 내용연수 관련하여 나타나는 순환.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파동.
단기파동: 2~6년 주기로 나타나는 파동. 키친파동이라고도 부름. 통화 공급이나 금리의 변동, 물가와 재고의 변동 등이 원인.
경기순환
- 경기순환은 그 순환 과정의 주기와 진폭이 다르다. 또 한 주기 내에서도 확장기와 수축기의 길이가 다를 수 있다.
- 특정 경제 지표 하나의 움직임만으로 경제순환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경제의 흐름은 다양한 경제활동을 살펴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
- 주식, 금, 비트코인 등 다양한 자산들은 동일한 방향으로 변동 하기보다는, 시차를 두고 변동 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에 선행, 동행, 또는 후행 하기도 한다. 주가는 경기에 선행, 금리는 경기에 후행한다.
- 경기가 반전될 때는 생각보다 더 과열되거나 침체된다. 확장에서 수축 또는 수축에서 확장으로 변화할때 시장은 크게 변화한다.
경기국면별 주가흐름
- 경기침체기,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한다. 정부의 경기부양조치에 따라 조만간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최적의 매수 시점이다. 기업의 자금 수요는 별로 없다.
- 경기회복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진다. 정부의 경기부양조치 결과로 경기가 서서히 회복한다. 기업의 자금수요가 늘어나며, 금리도 점점 상승한다. 금리가 상승하지만, 기업의 수익이 그보다 더 빨리 증가하여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한다.
- 경기활황기, 주가가 하락한다. 경기과열로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이를 우려해서 통화량을 조절하거나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금융긴축정책을 실시한다. 그래서 금리가 급등하게된다. 금리가 상승했는데, 기업은 이미 투자를 늘린 탓에 이자 비용이 늘어난다. 따라서 기업의 수익성이 감소하고, 주가가 하락한다.
- 경기후퇴기, 주가 하락세가 이어진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기업이 투자를 줄여 자금 수요가 줄어든다. 기업의 자금수요가 줄어듬에 따라, 금리도 떨어진다. 하지만 이미 금리가 높았기 때문에, 떨어지더라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기업의 매출감소와 이자비용지출로 기업 수익이 크게 축소된다. 이에 주가 하락세가 지속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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