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채준교수 “Personal Finance: How to invest” 강의 노트테이킹.
1. 개인자산관리를 위한 공부를 해야한다.
현대인들 대부분 두 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근로소득을 벌어들기위한 직업과 개인 자산 관리자라는 직업. 전자를 위해서는 대학교육에서부터 사내 직무교육까지 다양한 방법과 긴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한다. 하지만 후자에대해서는 공부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자신의 능력 밖의 자본까지 투자하는 것 경계하고, 개인의 자산을 잘 관리하기위해서 공부해야한다.
2. 주식투자의 필요성.
부동산의 수익율과 주식의 수익율을 비교할 때 강남의 부동산 수익율을 주식시장의 평균가와 비교해서는 안된다. 부동산 수익율을 평균가와 주식시장의 평균가를 비교해야한다. 1986년 부터 2016년까지 한국의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투자효과를 보면 물가각 3.2배 오르는 동안, 예금 가입시 원금의 7.9배, 부동산은 9.6배, 주식은 30배 성장했다.(강의내용 외 개인적 생각으로 적어도 도시지역 부동산으로 한정지어야 코스피랑 비교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동, 자본, 기술이라는 세가지 생산요소가 필요한데, 부동산은 셋 중 하나 자본에만 해당한다. 따라서 부동산의 성장율은 주식시장의 성장율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
위험자산을 피해 은행 예금에만 돈을 넣어놓는가? 워렌버핏은 “은행의 예금은 위험자산이다.”라고 말했다. 왜냐면 하이퍼인플레이션의 발생위험이 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로 위험한 상황이므로 우리나라의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이 돈을 마구 풀고 있다. 또한 한국의 원화는 global currency가 아니다. 사람들이 통화에 대한 믿음이 잃어버리는 순간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예금으로는 리스크 헷지가 되지 않기때문에 예금은 위험자산이다.
3. 투자의 고전적 원칙.
- High Risk, High Return.
-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 타이밍은 어렵다.
- 장기투자하라.
- 빚내서 투자하지 마라.
모두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투자의 원칙들은 지켜지지않고있다.
4. 개인 투자자의 나쁜 습성.
자신에게 주어진 정보를 맹신하고 과도하게 개별종목 투자한다. 그런데 개인은 절때 개별종목 투자를 하면 안된다. 개인이 책 몇 권읽고 개별종목을 살때 세계 최구의 헤지펀드가 주식을 팔고있다. 그들에 비해서는 정보량이 작을 수 밖에 없다. 그러니까 망하는 거다. 개별종목을 살 때 누가 파는가? 왜 파는가?를 생각해보고 그래도 투자해도 괜찮을 때 투자해라. 그런데 요모조모를 따져보면 사도 괜찮은 경우가 거의 없다.
주식의 적정 기대수익률은 10%이하일 수 밖에 없다. 우리도 돈을 빌릴때 이자를 20% 줄 수 없지 않느냐. 이자를 20%씩 주며 할 수 있는 사업은 없다.
펀드를 하지말라고 하는 이유는 대부분 한국의 펀드 기대수익률이 낮고 수수료가 높기 때문이다. 수수료가 2%, 1.5%인 펀드 사지마라. 수수료가 0.5% 이하로 싼 펀드를 해라. ETF나 Index fund가 주로 수수료가 싸다.
잦은 거래, 주식시장에서 급등락을 즐긴다? 왜 프로야구 구장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지를 생각해봐라. 재미있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한다. 주식시장에서 재미를 생각하면 돈을 내는거다.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주식시장은 재밌는 것이 아니니 재미를 추구하지 마라.
개인들의 평균 투자기간은 3.8개월이다. 왜 이렇게 짧을까? 또한 주식의 수익률은 예금이자나 채권 수익률보다 높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산의 모두를 투자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주식투자를 동전 던지기 단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니다. 주식투자는 동전던지기 10만번이다. 주식시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성장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주식에 롱텀투자를 해라.
5. 나쁜 사례들.
사례: 우량주 장기투자도 성공 보장 못 해.
노키아가 망한 것 처럼 개별종목은 회사가 없어지는 수가 있다.
사례: 내가 살 때 누가 판다고?
금강제공 오너의 기막힌 타이밍. 주식 대량 매도 후 회사 부도.
사례: 주식전문가 추천?
2013년 김군이 알바풀어 자신을 주식전문가로 이미지메이킹한 사례.
사례: 증권사 추천?
- 2013년 코스피가 성장할 동안 증권사 추천 160개 개별종목 중 절반인 80개가 마이너스 성장.
사례: 복잡하고 수수료 높은 금융상품
- 2018년 고위험 ELS / ELT에 은행통해 어르신 노후자금 20조 넣었다.
- 2019년 DLS로 비슷한 사례가 있음.
1. ‘사실상 원금보장’이란 말에 속지 말 것.
2. 예금자보호가 안 됨.
3. 언제 이익이 나고 손해가 생기는지 정확히 이해해야한다.
4. 기초 자산 수가 많고 목표 수익률이 높을수록 더 위험하다.
5. 일단 손실이 발생하면 손실 규모가 매우 큼.
6. 조기 상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여윳돈을 투자할 것.
6. 그럼 어떻게 자산관리해야 하는가?
시장에 투자하고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가져가라. ETF나 Index fund를해라. IMF직전에 코스피를 샀어도 20년 지나서는 올랐다. 지수에 장기투자하라.
나이 먹을 수록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를 줄여라. 내가 앞으로 던질 수 있는 동전의 수가 줄어든 만큼 줄여야한다. 위험자산 투자비중: 100 - 현재나이
복잡한 상품 하는 것 아니다. 중간에 사람이 많이 끼는 상품도 하는 것 아니다. 분명히 수수료가 높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산별 분산투자는 필수이다. 한국에만 하는게 아니라 분산해라. 돈을 언제 쓸거냐에 따라서 투자방법도 바꿔라.
- 1-2년 뒤에 쓸 돈 => mmf
- 5년 뒤에 쓸 돈 => 적금
- 은퇴 후에 쓸 돈 => etf
집 1채로는 돈을 벌 수 없다.
개인소유의 자동차와 집에대한 법칙: 자동차는 연봉의 20% 짜리로 사고, 집은 연봉의 33%를 30년동안 모기지를 낼 수 있는 가격으로 사자. (미국애들의 법칙, 한국에 그대로 적용할순 없으니 참고하자.)
채준교수 강의(1시간)
6/23까지 공개되는 링크
https://youtu.be/JQNr5J532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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